전날 낙폭이 지나쳤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 주문이 유입되면서 일부 증시는 반등하고 있지만 유럽의 재정위기와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일본 증시는 일시 2% 가깝게 반등했지만 유로화의 약세에 투자심리가 꺾이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초반 반발 매수 주문이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정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소폭 약세로 전환했다.
또 MSCI의 리밸런싱에 따른 간접적 영향으로 패시브펀드가 신흥시장 주식으로 이동한 것도 부담이 됐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7엔, 0.27% 상승한 9485.46엔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날 6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 주문이 수출주를 중심으로 유입됐지만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과 한반도 정세를 의식한 매물이 늘어나면서 상승 폭을 반납했다.
특히 유로/엔 환율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 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됐다.
한편 현지시간 10시 3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하락한 2617.0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초반 차이나반케와 시틱 증권 등을 중심으로 1% 가깝게 강세를 보였지만 유럽의 채무위기와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의 오름세를 제한하고 있다.
상하이 자동차가 4% 가깝게 급락하고 있으며 폴리 부동산 역시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0.03% 상승한 7088.69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40% 오른 1만 9061.14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에서는 혼하이가 1% 이상 상승하며 지수의 오름세를 견인하고 있지만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