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 관련 남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유로존 우려까지 재차 불거지며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높아진 영향이다.
스폐인발 악재에 뉴욕증시와 유로화가 급락하자 외국인 순매도로 국내증시도 3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며 환율급등세를 부추기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1232.10/40원으로 전날보다 17.60/90원 급등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강세 영향으로 9.50원 급등한 1224.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국내증시가 낙폭을 확대하자 개장가를 저가로 추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232.50원, 저점은 1224.00원을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30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9월 8일 1234.80원을 기록한 이후 8개월만에 처음이다.
이 시각 현재 국내증시는 3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며 1570선까지 후퇴하고 있고 외국인은 4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새벽 미국 증시는 스페인발 악재로 유로존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1.24% 급락, 10000선이 위협받았다.
스페인 중앙은행이 지난 주말 경영 위기에 처한 지방은행 카자수르를 국영화한다고 발표한게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고 유로화도 1.23달러대로 재차 급락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유로존 우려로 뉴욕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고조되면서 대내외 위험이 커진 상태"라며 "원/달러 환율의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급등시 매도 개입 가능성 및 경계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국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