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추가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24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4호는 3.71%로 전거래일보다 3bp 내려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10-1호 역시 3bp 내린 4.42%에 매매되고 있다. 국고 10년물 8-5호는 4.97%로 3bp 내려 호가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36분 현재 111.25로 전날보다 11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과 투신은 684계약과 17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증권이 954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은행과 보험은 60계약과 23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지난주 목요일 되돌려진 강세폭에 대한 되돌림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여전히 환율이 15원 가까이 상승하고 있는 점은 부담이지만 그렇다고 밀릴만한 이유는 없다는 것이 시장참가자들의 판단이다.
원/달러 환율의 현재레벨에서 추가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기 힘들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기 때문이다.
지난 연휴기간 미국채 수익률이 크게 내려선 점도 채권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이 되는 모습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연휴기간 미국채 수익률이 많이 내렸던 점을 반영하는 것 같다"며 "분위기는 2, 3년보다는 5년이 좀더 강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이 다소 신경쓰이지만 여기서 더 오르기도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 시장의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장초반 강세에 특별한 원인을 찾긴 어렵다"면서도 "지난 목요일 강세분이 환율의 영향으로 급하게 되돌려진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만회하는 움직임이 나오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외변수는 채권쪽에 호재이긴 한데 그렇다고 무조건 롱을 하기도 힘들다"며 "1년 언저리의 단기쪽은 좀 안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환율이 거의 고점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우선하고 있는 듯하다"면서도 "다만 금리가 편하게 사볼만 한 레벨은 아닌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월 둘째주까지는 주간단위로 채권만기도 많고, 이번주 6월 국채발행 계획도 발표될 예정이라 수급상으로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어느정도 반영되는 듯하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