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생산증가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소비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국은행은 23일 '최근의 지방경제동향'을 통해 지역경제 관련통계, 모니터링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최근 지방경기는 회복세가 뚜렷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자동차 등이 호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석유화학, 철강 및 기계 등이 개선되면서 증가세가 확대고 있다. 지난해 3/4분기 5.0% 증가를 보였던 제조업생산은 4/4분기 17.6%로 크게 늘어난데 이어 지난 1/4분기에도 27.4%나 증가했다.
특히 서비스업황은 도소매, 운수업 등을 중심으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는 대형소매점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자동차 판매도 꾸준히 늘어나는 등 회복세를 지속중이다.
건설활동은 공공부문의 토목을 중심으로 다소 개선 중이다. 다만 건설체감경기는 업황BSI가 지난 4월 68을 기록하는 계속 부진한 상황이다.
설비투자는 IT, 자동차 및 석유화학 등 수출 호조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수출은 중국 등 아시아 신흥시장국의 수요 확대로 반도체, 자동차 등이 활기를 보이면서 지난해 4/4분기 9.8%에서 지난 1/4분기 35.3%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고용사정은 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되는 등 점차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비자물가는 이상저온,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오름세가 확대됐고,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또 1/4분기중 금융기관의 수신은 17.7조원이나 늘었으며 여신은 7.5조원으로 증가폭이 다소 축소됐다. 기업자금사정은 어음부도율이 작년 4/4분기 0.09%에서 1/4분기 0.07%로 하락하는 등 대체로 원활할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