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제너럴일렉트릭(GE)와 만남을 가졌다. 이 날은 단순히 삼성전자 가전제품 사업부에서 GE에 스마트그리드 관련해서 간단히 소개를 하는 선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삼성전자와 GE의 만남을 바라보는 업계 시각은 의미심장하다.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지펠 e-다이어리가 있기 때문이다. 지펠 e-다이어리는 Wi-Fi 기능이 내장돼 무선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다. 또 냉장고 최초로 DLNA 인증을 받아 주변기기간 데이터 전송에 대한 호환성을 높였다. 이번 지펠 e-다이어리가 삼성전자의 스마트그리드 첫 작품일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삼성전자가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본격화할 경우 향후 삼성전자는 e-다이어리를 시작으로 생활가전쪽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19일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회의에서도 계열사 사장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그리드 동향' 강의가 있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GE와 스마트그리드와 관련해 사업협력방안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삼성전자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원사로 가입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정부가 제주 제주시 구좌읍에 조성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사업에도 KT, SK텔레콤의 컨소시엄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13년 구축을 목표로 조성하는 이 실증단지에는 삼성전자(스마트 가전제품공급), 삼성SDI(에너지 저장장치 공급), 삼성SDS(관제망 구축), 삼성물산(건설) 등이 참여해 관련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