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수요업체의 반발에도 불구 원가상승분에 대한 판매가격 전가는 가능할 것"이라며 "수출을 통한 판매량 확보전략으로 철강사들의 안정적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철강업종내 하반기 유망종목으로 현대제철과 고려아연을 추천했다.
현대제철은 고로의 조기 안정화에 따른 성과, 고려아연은 은 가격의 상대적 강세가 전망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다음은 김 애널리스트의 이날자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공룡이 된 광산업체 전방위 압박 개시
전세계 주요 철강사들의 조강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철광석, 원료탄 수요가 회복되고 가격 상승폭이확대되고 있다. 주요 광산업체들은 수요증가와 원유를 포함한 주요 상품가격 상승을 반영하여 2010년 고정거래 가격을 90% 이상 인상하였고, 협상주기를 연단위에서 분기로 단축시켜 가격변동에 빠르게 대응하여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에 비하여 철강사들은 메이져 광산업체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수입국인 중국, 일본, 유럽 등 각 국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강력한 협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주요 철강사들의 공조체계가 확립되지 못하면 영향력이 확대된 광산업체가 주도권을 확보한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 원재료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철강사들은 수익성 유지 가능할 전망
철광석과 원료탄 등 철강제품 매출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주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상승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철강사들의 판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하지만, 가격 인상폭이 커지면 수요산업의 생산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적정한 수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원가절감을 통한 자체 흡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업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원가상승분에 대한 판매가격 전가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출을 통한 판매량 확보전략으로 철강사들의 안정적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 2010년 하반기 Top Picks: 현대제철, 고려아연
업종 내 Top Picks는 현대제철과 고려아연을 제시한다. 현대제철은 고로 조업조건의 조기 안정화로 신규 투자에 대한 성과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수요산업의 생산량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고려아연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금, 은 등의 귀금속 가격이 상승하고, 경
기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요 생산제품인 은가격의 상대적 강세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