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인 20조원 가량의 뭉칫돈이 몰렸고, 공모가 11만원(액면가 500원)이 다소 비싸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40 대 1을 넘어섰다.
4일 삼성생명 상장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에 마감된 청약 결과 총 19조 8444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는 지난 2007년 상장된 삼성카드 공모 당시 기록인 5조9570억원의 3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공기업을 포함할 경우 지난 1999년 상장된 KT&G(구 담배인삼공사)의 공모 금액인 11조 5000억원과 비교해도 2배에 육박한다.
총 청약신청건수 역시 3억6000건을 넘었다. 총 공모물량 888만7484주 모집에 청약기간 이틀동안 3억6080만주 이상의 청약이 이뤄졌다.
최종 청약경쟁률은 40.60 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으로 6조 1482원의 자금이 모여들었다. 청약건수 역시 4만896건을 기록, 청약경쟁률은 36.07대 1을 나타냈다.
이어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로도 많은 자금이 몰렸다.
삼성증권은 4조 9353억원의 청약자금이 몰렸으며, 쳥약경쟁률은 43.43대 1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4조 3216억원의 청약자금과 35.1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양종금증권과 우리투자증권, KB투자증권 역시 각각 2조 4494억원, 1조 3777억원, 6122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청약경쟁률은 51.73대 1, 80.53대 1, 35.78대 1로 나타났다.
경쟁률로만 따지만 우리투자증권이 가장 높았지만 청약증거금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6조원이 넘어 제일 많았다.
한편 이번 청약에서 주식을 배정받지 못한 투자자들의 청약증거금은 오는 7일 환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