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동부제철(대표 한광희)은 호주 블루스코프 스틸(BlueScope Steel)과 전략적 제휴에 합의하고, 지난달 29일 호주 시드니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동부제철은 블루스코프스틸과 구매, 기술 및 마케팅 부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 표면처리 강판에 대한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블루스코프스틸 미국 현지 계열사와의 전기로 제철기술 협력에도 합의했다.
양사는 연 2회 경영진 및 기술진 교류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일본 JFE스틸, 중국 바오산강철에 이어 이번에 블루스코프와의 협력 체결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스코프스틸은 조강생산량 530만톤의 호주 유일의 제철회사다.

<사진> 동부제철 한광희 부회장(오른쪽)과 호주 블루스코프스틸의의 폴 오키프 사장이 전략적 제휴에 합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