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당국의 구도개입과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 IPO자금, 경상수지 흑자, 업체 대기매물 등 전방위로 하락 재료가 가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외환당국의 1100원대 방어 의지가 대단하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여파가 시장 심리를 지배하고 있지만 삼성생명 IPO등 환율 하락 재료가 여전하고 시장이 과잉 유동성 딜라메에 빠졌기 때문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1차 지지선은 연저점 1102원은 유효하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08.00~1113.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75.00~1183.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간밤 30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11.50/1112.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11.00/1111.50원에 비해 0.50/1.0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10.9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대비 2.55원 상승한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6.50원 내린 1108.40원이었으며, 저가는 1107.00원, 고가는 1110.50원, 거래금액은 약 70달러였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08.5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 대비 1.00원 오른 10.0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골드만삭스에 대한 검찰 수사 착수에 급반락했고, 그리스 지원책으로 유럽증시는 대부분 강세였다.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와 금, 구리 등 주요원자재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파운드화에 대해 약세, 엔화에는 약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3.50~94.50엔에서, 유로/달러는 1.3300~1.340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