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애널리스트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개선 주요 원인은 소비 개선, 제품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 효과, 제품 믹스 개선에 기인한다"며 "중국시장에서는 마몽드·라네즈의 매장수 확대 등으로 위안화 기준 중국 매출이 전년대비 29%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1분기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 기록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매출액 5,357억원(+15.8% YoY), 영업이익 1,325억원(+19.2% YoY), 순이익 1,099억원(+30.1% YoY)으로 잠정 집계되었는데, 화장품과 MC&S(생활용품과 녹차)사업부 모두 15.8%와 15.7%의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실적 개선 주요 원인은 소비 개선, 제품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 효과, 제품 믹스 개선에 기인한다.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7%p 개선된 24.7%를 나타냈고, 순이
익률은 강북 물류센터 처분에 따른 유형자산 처분이익 100억원이 일회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2%p 증가한 20.5%를 기록하였다.
◆ 화장품 부문, 럭셔리와 프리미엄 채널 모두 성장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한 4,409억원, 영업이익은 21.7% 증가한 1,212억원을 기록하였다.
소비 심리 개선으로 화장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가, 제품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로 평균 판매단가가 인상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럭셔리 브랜드의 성장세가 확대되면서 화장품의 영업이익률(27.5%)은 전년동기대비 1.3%p 개선된 모습이었다.
채널별로 살펴보면, 럭셔리 채널은 17% 성장하였다. 그 중 백화점 채널은 29.8% 증가하였는데, 1) 환율 하락에 의한 여행객 수 증가로 면세점 매출이 50% 증가하였고, 2) 면세점 회계기준이 총매출 기준으로 변경되었으며,(9.7%p 매출 증대 효과), 3) 리리코스 등의 백화점 신규 매장 확대에 힘입은 것이었다.
방판채널 또한 신규 카운셀러 증원 효과(‘1Q09 33,500명’1Q10 36,500명)로 11.5%의 양호한 성장율을 나타냈다.
한편, 프리미엄 채널은 16% 성장하였는데, 아리따움의 점당 매출 증가, 마트(+14%)와 홈쇼핑 (+70%)의 성장에 기인한다.
특히 전문점 채널은 이니스프리 사업 분사로 1.7% 성장에 그쳤으나, 이니스프리 효과를 제외한다면 23%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브랜드별로도 고른 성장을 보였다.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12% YoY), 헤라 (+23%), 아모레퍼시픽(+31%)이 든든한 기반이 되어 준데다가 아이오페(+34%), 한율(+73%)도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 MC&S 부문, 제품 믹스 개선에 주목
MC&S부문은 외형 성장이 두드러졌다. 매출액은 9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111억원을 기록하였다.
명절 효과, 려와 해피바쓰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외형은 성장하였으나, 설록차 관련 재고평가감 30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률(11.7%)은 2.3%p 하락하였다.
◆ 해외사업 환효과 배제시 성장률 양호
1분기 전체 해외 매출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670억원, 순손실은 6.2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축소되었다.
해외 매출의 45%를 차지하는 중국 매출은 전년대비 4.6% 성장한 329억원이었다. 원/위안화 평균 환율이 전년대비 19.1% 하락함에 따라 원화 환산 매출은 4.6% 성장에 머물렀으나, 위안화 기준 중국 매출은 전년대비 2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마몽드와 라네즈의 매장 수 확대가 이어지고 있고, TV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순이익은 39.9% 감소한 48.8억원을 나타냈는데, 이는 환율하락 효과, 마케팅비용 증가, 법인세 신규 납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밖에 해외 매출의 28%를 차지하는 프랑스는 24.5% 성장한 190억원을 기록하였다. 롤리타렘피카의 신제품(Si Lolita) 출시로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비용 통제로 손실폭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전망
동사의 2분기 실적은 1분기 추세가 지속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1.5% 증가한 5,04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8%와 21.6% 증가한 928억원과 73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8.4%와 14.5%로 전년대비 1%p와 1.2%p 개선된 수치이다. 실적 개선 요인은 소비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고, 고마진 럭셔리 채널의 성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생활용품에서의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