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상승을 배팅한 역외 매도세가 강한 데다 네고와 롱스탑 물량까지 가세하는 분위기다.
오후장 들어 변동폭을 줄이며 1120원에 바짝 접근하는 모양이라, 이날 환율이 1120원을 하향돌파할 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현재 1121.60/1121.70원에 호가되며 전날 종가 1123.20원 대비 1.60/1.50원 하락한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도 전날 대비 2.70원 하락한 1121.8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9000계약 이상 순매도고 개인과 은행이 이를 받아내는 모습이다.
한편, 국내증시는 오전장의 상승폭을 반납하고 전날 수준인 1126선에서 등락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수규모는 점증하며 현재 2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전날 대비 1.20원 내린 1122.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4.00고점 형성 후 역외 매도세에 밀리며 오후장 들어와 1120.60원까지 내렸다. 이후 하락세를 주춤하며 1121원을 전후해 등락하고 있다.
지속되는 1120원 테스트로 당국이 이를 용인할 것이냐에 따라 이날 환율의 1120원 하향돌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는 당국의 환율지지 의지가 강해 이날 환율의 1120원 하향돌파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유럽계 은행의 한 딜러는 "며칠내로 연저점 1117원 밑으로 갈 것"이라며 "당국의 스무딩으로 이날 환율은 1120원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천천히 밀려 내려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와 역외매도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하락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입 추정 매수세와 경계 등으로 1120원은 겨우 지켜지고 있다"고 장세를 관측한 후 "장 후반까지 테스트가 이어지지만 겨우겨우 1120원이 지켜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