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대 수혜자 “주택 청약자” 피해자 “토지 소유자” 전망
- "시가보다 보상 낮아 시위 일어날 듯"· 시흥 뉴타운도 영향권
[뉴스핌=신상건 기자] 3차 보금자리주택 중 광명시흥지구는 신 도시급 규모로 조성돼 주택지구들 중 면적이 가장 크며 공급물량이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처럼 공급물량이 크기 때문에 근처에 미치는 영향 또한 거대하며 특히 광명시흥지구 내에서 동서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 광명 6동, 인근 매매·매수 정지 상태
광명시흥지구에서는 최대 수혜자는 보금자리주택 청약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피해자는 광명시의 토지 소유자가 최대 피해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광명시 서쪽의 광명6동의 경우 매매와 매수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6동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이 옥길동 근처에 작게 들어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범위가 넓어지면서 파급효과 또한 커졌다”며 “현재 매매·매수가격을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거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도 “이번 보금자리주택 지구에 포함된 토지 소유자의 경우 정부에서 보상해주는 금액이 시가보다 낮아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다”며 “ 때문에 조만간 시위가 일어날 것으로 보이고 보금자리 주택으로 광명시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에 의하면 시흥 뉴타운의 경우도 보금자리 주택으로 집 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설 때 까지는 광명시 근처의 매매와 매수는 거의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들은 광명시내 근처 지역부터 시작해 외곽 쪽으로 퍼지는 형태로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 하얀동 등 재개발·재건축 거래 활발
반면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벗어나 광명시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하안동과 철산동은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대부분 10년이 지난 오래된 아파트로 15층이 넘어선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다.
하안동에 위치하고 있는 한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24평형이 3억원, 45평형이 6억5000만원 수준의 매매가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하안동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의 영향권에 들어서지 않기 때문에 매매가 활발한 편”이라며 “또한 공장과 비닐하우스 등 그린벨트로 묶여 있었던 광명동 주변이 개발되면서 기대심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흥지구 보금자리주택의 면적은 1736만7000㎡로 광교신도시(1130만㎡)보다도 크고 분당신도시(1964만㎡)보다 다소 작은 편이다.
전체 9만5000여가구 중 총 보금자리 주택은 6만9000여가구리고 3차 보금자리로 2만2000여가구만 공급될 계획이다.
나머지 보금자리 4만7000여가구는 단계별로 공급될 예정이며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첨 커트라인을 600~700만원선으로 예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