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환율 효과로 소폭 상승 반전했고 대만은 전자업종주가 지수 반등의 원동력이 됐다.
반면 중국과 홍콩은 포르투갈발 악재를 소화하지 못하며 급락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3% 상승한 1만 828.85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엔은 일시 2개월래 최저치로 밀리면서 수출주에 호재가 됐다.
낙관적 매출전망을 내놓은 어드반테스트와 휴대형 콘솔을 개발한 닌텐도는 각각 2.68%, 5.26% 급등했다.
반면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1.23% 하락한 3019.18포인트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1주래 최저치다.
최근 투기세력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던 소형주에 차익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섬유업체인 시노텍스인베스트먼트는 기업구조조정 검토설이 돌면서 하한가를 쳤다.
상하이종합주가는 2955포인트와 3098포인트에 각각 형성된 125일과 250일 이동평균선 구간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는 이번주 지수가 대폭 급락할 가능성은 적다며 심리적 지지선인 3000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의 항셍지수 역시 포르투갈 악재에 실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장 마감을 앞두고 1% 이상 후퇴했다.
월마트 납품업체인 리앤펑은 부진한 연간실적을 내놓은 뒤 10% 가까이 하락해 3주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차이나유니콤도 분기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4% 가량 후퇴했다.
하지만 대만증시는 초반 하락을 딛고 소폭 반등했다. 이날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2% 상승한 7838.10포인트에 마감됐다.
수요증가에 힘입어 3% 상승한 메디아텍이 관련주의 동반 상승을 이끌면서 지수 상승의 선봉에 섰다. 전자업종지수는 0.45% 상승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예정인 금리결정 회의를 앞두고 긴축 불안감에 금융업종지수는 0.17% 하락하면서 전체 지수에 부담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