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일만에 1120원대까지 하락한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 개입 경계감 속에 중국에서 위안화 절상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31.30/50원으로 전날보다 3.00/2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20원 상승한 1128.50원으로 개장했다. 잠시 하락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1130원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32.00, 저점은 1128.2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강보합 흐름을 보이면서 167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고 증시에서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엇갈린 방향의 경제지표로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를 연출한 끝에 보합 마감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은 1120원대로 재차 하락했다.
달러는 강력한 유로존의 산업생산 지표로 투자자들이 유로와 파운드화에 관심을 보이며 달러가 유로화에 대해 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시아시장에서도 유로/달러는 1.37달러 후반대 흐름을 보이며 유로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위안화 절상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추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 달러 약세로 하락 압력을 받겠지나 한전 매수 가능성과 당국 부담으로 낙폭 제한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