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씨티은행이 민평대비 6bp 낮은 수준으로 CD를 발행했기 때문이다.
현재 왜곡된 CD금리를 감안하면 추세적인 하락도 가능하다는 것이 시장참가자들의 판단이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1일물 CD금리는 2.84%로 전날보다 2bp 내렸다. 지난 5일 2bp 내린 이후 4거래일만이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산업은행은 4개월물 CD를 전일 민평보다 6bp 낮은 2.69%에 1000억원 어치 발행했다. 씨티은행 역시 2개월물 CD를 전날 민평보다 6bp 낮은 2.74%에 500억원 발행했다.
증권사의 한 브로커는 "산업은행과 씨티은행의 CD발행으로 91일물 CD금리가 하락했다"며 "현재 금리수준으로 보면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 역시 "현재 금리수준이 비정상적인 것은 사실"이라며 "CD금리가 2.70% 초중반까지는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추가 10bp 정도 하락할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여전히 CD에 연동된 대출이 은행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3개울 CD는 발행되지 않는다"며 " 많이 빠지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 역시 "CD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있다"면서 "적어도 2.80%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수준에 비하면 CD금리의 하락폭이 더 커져야 하지만 CD금리는 은행의 자금과 연결되는 만큼 시장상황과 다소 괴리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