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있고 그리스 재정적자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는 가운데 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선물 환율도 현물환 기준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환율이 1140원 급접시에는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5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를 앞두고 위안화가 절상될 가능성이 있고 그리스 재정적자 불안감 완화로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1140원에 급접할수록 개입경계감이 가까워질 수록 개입경계감이 팽배해지고 역외도 적극적인 매도에 나서지 않아 1140원은 지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1140원이 지지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40.00~1148.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45.00/1146.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45.00/1145.50원에 비해 0.00/0.50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44.45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44.60원 대비 0.15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2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상반된 결과의 경제지표들을 소화해 내며 상승 마감했다.
2주 연속 급증하던 주간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자 수가 감소세를 나타내고 공장주문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난해 4분기 노동생산성도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발표에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후반 미국의 잠정 주택매매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커져 증시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외환시장에서는 그리스의 성공적인 국채발행 소식과 영국중앙은행 및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그리스 정부의 IMF지원요청 가능성 발언으로 유로화는 급락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1.3590달러로 전날의 1.3697달러에 비해 0.0107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89.11엔으로 전날의 88.41엔보다 0.70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514~1.3640달러, 달러/엔은 88.24~89.76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