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감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매업체들이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일본 경제가 디플레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일본 총무성은 지난 1월 전국 근원소비자물가지수(core CPI)가 99.2로, 전년동월대비 1.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11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1월에 주류 외의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물가지수'는 97.5로, 전년동월대비 1.2% 하락했다.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이다.
한편 이번 달 도쿄지구의 물가는 예상보다는 낙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도쿄지구의 근원CPI는 98.6을 기록해 전년대비 1.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전문가들은 이 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0%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류 이외의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근원 물가지수 역시 97.4로, 전월대비 0.1% 하락했고 전년대비로는 1.3%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