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전날 급락에 대한 되돌림심리가 작용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가 유입된 점이 강세장을 이끄는 모습이다.
9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4호는 4.24%로 전날보다 2bp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9-3호는 4.79%로 전날보다 1bp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9.91로 전날보다 9틱 올랐다. 외국인들은 1595계약의 국채선물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증권은 386계약 매수우위를 보이며 매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은행은 171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비교적 강한 외국인의 매수가 강세 분위기를 주도 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최근 장초반 차익실현성 매물을 내놓다가 소폭의 순매수를 보이는 패턴을 보여왔지만 이날은 개장 직후부터 1000계약 이상의 매수에 나서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전날 국회대정부 질문에서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이 현제 경제상황 인식에 대한 공유와 정책공조를 위해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것은 2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을 다시 한번 느슨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사실 좀더 밀려도 괜찮을 듯한데 외국인들이 초반에 강하게 사니까 조금 강해 보인다"며 "어제 밀려서 가격메리트가 있다고 보는 것 같다"고 관측했다.
이어 그는 "미결제가 늘어난 것으로 보면 신규포지션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 역시 "특별히 이유는 모르겠지만 외국인의 강한매수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며 "다만 아직은 지표물에 대한 매매가 활발하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선물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전일 장막판의 급락에 따른 반발수요와 국고 5년물 입찰이후의 헷지청산물량으로 이날 소폭의 강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5일선인 109.8p대에서 대규모 매물 축적으로 반락시 대기수요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