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펀드순자산 총액은 전월대비 13.1조원 감소한 301.5조원을 기록했다.
지난 한달간 펀드로 48.2조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나 유출도 53.9조원에 달해 5.7조원 순유출됐다. 여기에 주식시장의 조정으로 평가액도 7.4조원 감소한 결과다.
다만 자금 순유출 규모가 지난해 12월 11.7조원에서 지난달 5.7조원으로 크게 줄어든 것이 위안거리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이 전월대비 8.9조원 감소한 103.4조원, 채권형펀드가 1.0조원 줄어든 45조원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넘어서자 환매가 늘었고, 월말 급격한 조정으로 인해 순자산이 5.2조원 감소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자금 순유출 규모가 전월보다 줄었지만 글로벌 증시의 하락으로 3.7조원 감소했다.
MMF의 순자산은 2008년 9월이후 약 16개월만에 처음으로 7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전월대비 2.9조원 감소한 69.8조원.
정책당국이 지난해 12월 은행 예대율 규제를 발표한 이후 은행권이 특판예금 등 5%대 고금리 상품을 내놓자 MMF에서 자금 유출이 빨라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판매채널별 비중은 증권 54%, 은행 37.2%, 보험 4.2%, 자산운용사 직판 등 기타 4.6%를 각각 차지했다.
은행권의 판매비중은 2008년 12월부터 40%를 밑돌기 시작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증권사의 판매비중은 작년 9월부터 50%를 넘어서 지난해말에는 은행에 비해 16.8%포인트나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