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시장에서 강력한 경기지표로 뉴욕증시가 급등하고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이 1150원대로 하락하면서 장 초반 하락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다.
또 금일 발표된 1월말 기준 외환보유고가 사상 최고치로 급증했다는 소식도 하락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60.80/1161.00원으로 전날보다 8.70/50원 급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11.50원 급락한 1158.0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은 제한된 채 1160원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62.30원, 저점은 1158.0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새벽 뉴욕시장에서 미국 ISM지수 제조업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1% 이상 급등했고 달러는 엔화에 대해 강세,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반등했다. 유로/달러는 1.39달러대로 올라섰다.
국내증시는 새벽 뉴욕증시 상승 소식에 강세를 보이면서 1610선을 회복했고 증시에서 외국인은 사흘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이날 한국은행은 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736.9억달러로 지난해 12월말의 2699.9억달러보다 37.0억달러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의 사상최대치인 2708.9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월말 기준 외환보유고가 2737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로 급증하고, 뉴욕증시가 급반등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로 되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아직 그리스의 재정적자 문제가 상존해 있어 갭하락 이후 공격적인 하락세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다른 딜러는 "유로존 재정우려 지속과 중국 긴축정책, 무역수지 적자 등 잇따른 달러화 상승 재료로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이 숏플레이에 적극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며 환율이 제한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