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업체 보스턴 사이언티픽은 2003년 이후 심장 혈관 확장용 '스텐트'와 관련한 3가지 특허 소송에서 존슨앤존스사에 17억 30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스턴사이언티픽은 이번 합의를 통해 이와 관련된 소송 건을 줄여 비용을 절감, 재정 위기를 벗어자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합의금으로 제시된 거대한 금액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전했다.
보스턴사이언티픽은 지난 해 9월 이후 존슨앤존스을 비롯해 미국 정부, 여러 관련 업체들과 7억 1600만 달러 규모의 소송을 진행해 왔다.
이번 합의로 보스턴사이언티픽은 17의 소송건을 해결, 더이상 해결해야 될 법정 분쟁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보스턴사이언티픽의 레이 엘리어트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이번 결정이 회사와 주주들에게 좋은 결과를 미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로써 향후 불확실한 법정문제나 잠재된 위험요소를 없애게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미국 주식시장에서 보스턴사이언티픽은 마감후 거래에서 2.4% 하락한 8.42달러를 기록했다. 거액의 합의금을 받게 된 존슨앤존슨의 주가는 63.05달러로 19센트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