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반영하듯이 지난해 아시아나 항공의 승무원 채용 경쟁률은 400대 1에 육박했다. 최근 공개 채용을 실시한 LCC 이스타 항공사도 330대 1의 공개 채용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승무원 시험을 대비하는 한 취업준비생은 "지금 호텔일을 하고 있지만 승무원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몇년째 입사 원서를 넣고있다"라고 말했다.
그럼 올해 각 항공사의 채용규모는 어떻게 될까. 항공 업계 관계자는 "올해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각 항공사들이 승무원 채용을 예년 수준이나 그보다 조금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 인원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600명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200명이 예상돼 있는 대졸 공채와 달리 객실 승무원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6번에 나눠 수시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사는 올해 250명 내외의 객실 승무원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상·하반기에 나누어 진행할 계획이나 아직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저비용 항공사도 최근 새로운 항공기 도입과 신규노선 취항으로 채용규모를 늘린다는 입장이다.
이스타 항공은 이번에 신규 채용하는 20명 외에도 상반기에만 일반사원을 포함해 객실승무원 50~60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연간 40명 수준의 채용 계획이 있다"며 "상·하반기 각 1회씩 나눠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미 일반사원 10명과 신입 승무원 20명, 경력 승무원 6명을 채용했다고 밝혔으며, 제주항공은 얼마전 끝난 공개채용 후 특별한 추가 인원 모집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