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와 태광비나에 따르면 약 45억 달러를 투자해 베트남 북부 남딘성에 2400메가와트(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25년 동안 BOT 방식으로 판매하는 이 사업에 대한 최종 승인 공문을 베트남 총리실로부터 받았다.
이 사업은 한국 업체가 베트남에서 추진하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발전사업으로, 25년간의 전력판매액이 약 25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의 사업이다. 또한 발전사업은 우리나라가 100% 자립된 기술 보유하고 있는 분야로 건설비와 25년간의 유지보수비를 포함하면 약 120억 달러의 수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태광비나는 지난 2008년부터 사업투자자로 선정되기 위한 절차를 밟아왔으며, 금번 승인을 통해 빠르면 다음달 중으로 베트남공업상업부(MOI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까지 정부 보증 내용과 전력 요금 등 일련의 협상과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베트남 북부 남딘성에 2021년까지 2400메가와트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운영-양도하는 BOT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2017년까지 우선 1200메가와트 규모의 1단계 시설을, 다시 2021년까지 1,200메가와트 규모의 2단계 시설을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
지분은 태광비나가 95%를, 현지 파트너인 화신코(Hashinco)가 5%를 갖게되며, 투자비의 25%는 자체 조달을 나머지 75%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태광비나는 밝혔다.
태광비나측은 "전력이 절대 부족한 베트남에서 발전소 건설은 매우 절실한 사업이지만 베트남 정부는 기간사업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외국기업의 투자를 억제해 왔다"며 "그러나 한국의 발전 산업과 태광비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대해 최종 승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광비나는 1994년 베트남에 진출해 현지에 1만7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굴지의 신발제조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