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호이어 독일 외무차관은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악셀 베버(Axel Weber, 52세) 총재가 향후 ECB 총재직의 적임자라 언급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최대 경제지 레 제코(Les echos)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훌륭한 전임자였던 두이젠베르크와 현재 트리셰 같은 후보자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독일이 그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ECB 총재직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독일 정부가 자국의 후보인 악셀 베버를 향한 강한 지지를 보내는 셈이다.
로이터통신(Reuters)은 현재 확실히 지명된 후보자는 없지만 베버 총재 외에 이탈리아 중앙은행의 마리오 드라기(62)총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유로존 국가들의 재무 장관들은 룩셈부르크의 이브 메르시, 포르투갈의 비토르 콘스탄시오, 그리고 벨기에의 페트르 프레이트(Peter Praet) 등 세명의 후보자를 ECB 부총재 후보로 논의한 상황이라고 통신은 별도의 기사를 통해 전했다.
몇몇 외교관들은 총재직과 부총재직은 유로존의 북쪽과 남쪽의 나라에서 각각 선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베버가 총재로 선출될 경우는 콘스탄시오가, 드라기가 선출될 경우에는 메르시가 각각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