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테라리소스(대표 유한서)의 러시아 현지 계열회사 빈카사가 빈카 동쪽광구 3차 시추에 사실상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라리소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시각 현재 12% 남짓 올라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테라리소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동쪽광구의 1억 배럴의 매장량 확인을 위한 3차 시추는 기름함유층과 암석시료 체취를 목적으로 지하 635미터 지점까지 시추를 마쳤다"며 "시추 결과 여러 층의 원유암반층이 발견돼 1억 배럴 이상의 매장량이 존재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시추가 마무리되고 러시아 연방정부의 매장량 승인을 받게 되면 빈카광구는 지하 2000미터 심부인 데본기를 제외하더라도 폐름기에서만 서쪽하고 합쳐서 약 2억 배럴의 가채 매장량을 보유하게 되는 대형유전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빈카사는 동쪽광구의 시추가 마무리되면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의 매장량 인증작업에 바로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쪽광구의 경우 총 4번의 시추성공 후 8350만 배럴의 가채 매장량을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바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올해부터 서쪽광구는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위한 생산 및 판매체제로 전환을 할 계획"이라며 "목표대로 대량생산체제로 전환에 성공하게 되면 빈카사가 좀더 의미 있는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