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부산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114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역외선물환의 하락의 영향 때문이다.
5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장승철 부행장)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증시 상승에 따른 국내증시의 동반상승, 역외세력 중심의 달러 매도세, 환율 추가하락을 우려한 수출업체의 조기 네고,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 등의 가능성이 환율을 하락 압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부산은행 금융시장부의 임재형 차장은 "1150원 중심으로 등락하며 1140원대 진입 시도가 있을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7.00~1155.00원 사이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40.00~1260.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 및 연저점에 대한 부담감 등이 환율의 하락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1.00/115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60.00/1162.00원에 비해 9.00/9.00원 하락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4.00원 하락한 1150.80원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1154.80원이었으며, 저가는 1154.00원, 고가는 1162.00원, 거래금액은 약 53억 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56.2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18.50원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에너지, 상품주들이 상승해 급등하면서 새해 첫 거래일을 마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투자자들의 주식과 상품 등 리스크 자산으로 유도한 영향이다. 더불어 이번주 예정된 고용동향 발표를 앞둔 차익실현 매물도 달러화 하락에 압력을 가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2.00엔대에서, 유로/달러는 1.4380~1.45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