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필 대신증권 퀀트 애널리스트는 "올해의 경우 경기와 기업이익의 V자 회복 여부가 시장의 주된 이슈였다면 내년은 이익 수준 자체의 '레벨-업' 시현 여부가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기업 이익의 레벨-업 가능성은 4분기 이익이 발표되는 1분기에 보다 분명해 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 기업 실적 발표시 주의깊게 살펴볼 부분은 전기 대비 이익 증가율"이라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매년 계절적으로 수준이 낮았던 4분기가 3분기 수준으로 발표되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발표된다면, 시장 전반에 이익 모멘텀이 형성 가능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년 동기대비 이익 증가율 측면에서 4분기를 고점으로 점차 하향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기저 효과로 인한 300%가 넘는 4분기 이익 증가율 이후 감소하는 증가율은 더 이상 투자자들의 주된 관심사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매년 1월 수익률은 그 한해 포트폴리오 구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면서 "1월에 초과 수익을 기록한 종목에서 그 해 주도 종목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 이들 종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좋았다"고 분석했다.
2010년은 따라서 새로운 레벨로 도약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현재 전망으로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이익수준이 예상되고, 이익의 질적 측면에서도 빠른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