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 주에 위치한 조드푸르시에서 24일 저녁(현지시간) 350㎞가량 떨어져 있는 참발 강에 건설 중이던 교량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 현장에는 약 100명의 노동자들이 작업 중이었다. 부상자 중 크게 다친 사람이 있는데다 다리 붕괴과정에서 강물에 빠져 숨진 사람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군 잠수팀이 강에 들어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육군과 경찰, 소방당국도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참발 강을 횡단하는 총연장 1.4㎞ 규모의 이 사장교는 지난 2006년 10월에 착공해 내년 3월 준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지 업체의 진입로 및 연결구간 건설 지연으로 준공 예정시기가 1년 가량 늦춰진 상태에서 현대건설이 주요 교량 건설 작업을 진행해왔다.
현대건설 측은 일단 현지 업체 공사 구간이 먼저 붕괴하면서 자사 측 공사구간이 연쇄적으로 무너진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두 업체의 과실 여부를 놓고 조사를 시작했으며 엔지니어 2명이 조사받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