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신한은행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을 시도하며 1180원대에서 안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 속에 연말을 앞두고 수출업체가 네고물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기 때문이다.
21일 신한은행 자금국제그룹(그룹담당 조용병 전무)은 '주간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에서 "관건은 상승요인인 글로벌 달러 추가 강세여부일 것으로 판단되나, 포지션 조정이 이미 상당부분 이루어져 추가로 급격한 달러 강세는 제한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1170원을 지지선으로 1180원대에 안착하여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이나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의 홍승모 차장은 "1180원대에서 제한적인 상승을 시도하다가 연말에 다가갈 수록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듯하다"며 수출 업체의 네고 물량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1160~1170원대에서 대규모 물량공급에 나섰던 수출업체가 연말을 앞두고 1180원대에서도 지속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지 여부도 관심사"라며 "이번주 원/달러는 1168.00~1191.00원선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유로화는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락 이후 스페인과 아일랜드 등 유로존의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상대적 호조로 달러화에 대해 추가 하락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연말 유동성 부족이 더해지면 유로화는 급락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엔화는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미국의 출구전략 시행 시기에 대한 기대와 맞물리면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재차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 홍승모 차장은 "이번주 유로/달러는 1.4200~1.4500달러, 달러/엔은 88.00~92.00엔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