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방송광고시장의 경쟁미디어렙 도입에 대한 주요 쟁점 및 정책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광고주의 57.5%가 1공영 다민영을, 29.9%가 다수의 미디어렙을 둔 완전경쟁 체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공영 1민영 체제를 선호한다는 광고주는 12.7%에 그쳤다.
또한 광고주들은 경쟁 미디어렙이 도입될지라도 지상파TV 광고비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의 절반(48.8%) 가량이 '시청율이 가장 높은 프리미엄 시간대인 SA 시급에서만 광고비가 인상될 것'이라고 답해 '인하될 것'이라는 응답자(30.2%)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지상파TV광고비가 전년대비 20% 인상된다고 가정할 때 매체별 광고물량 조정 방안에 대해 묻는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38.7%가 '지상파TV 방송 물량을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뒤이어 '신문'(22.5%), '케이블TV'(16.8%), '라디오'(11%) 등의 순이었다.
광고주들은 취약매체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경영혁신 등을 통한 자구노력 강화 및 자체적 기금 조달'(45.8%)로 1순위로 지목했다.
'방송발전기금에서 한시적 지원을 해야한다'고 밝힌 응답자도 29.2%로 조사돼 취약매체에 대한 외부지원보다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