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더들리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7일(현지시간) "미국의 경기침체는 사실상 끝났다"며 "하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취약하고 실업률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더들리 총재는 "현재 상황은 연준이 당분간 저금리를 유지해야 할 것임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연준은 적절한 시기가 도래하면 원활하게 출구전략을 수행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연준의 출구전략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한 과정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하반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3.5%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더들리 총재는 "내년 미국 경제는 올해보다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하지만 신용시장은 여전히 억압된 상황을 지속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 기대가 억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들리 총재는 "재정적자 규모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것이라는 우려는 근거가 없다"고 지적한 뒤 "만약 통화 정책이 정치적 영향력에 좌우된다면 이는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금융감독 권한을 박탈하면 경제에는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금융감독 정보 역시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과정에서 중요한 근거가 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