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후임 행장 선임을 서두르기로 했다.
KB금융이 후임 행장 선임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까닭은 KB금융과 주력 자회사인 국민은행의 지배구조를 빠르게 탄탄히 갖춰서 내실을 착실히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인사작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고 내년 경영전략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원 행장의 KB금융 회장 선임과 관련해 증권업계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증권가 은행담당 한 애널리스트는 “황영기 전 회장이 있을 때는 지주사와 은행의 완력 싸움으로 제대로 시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면서 “이제는 KB금융이 확실한 컨트롤 타워의 기능을 하면서 인수합병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4분기 NIM이 전분기 대비 40bp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 또한 4/4분기부터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경쟁업체인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오히려 황영기 전 회장이 있을 때보다는 덜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황 전 회장은 어떻게 움직일지 감을 잡을 수 없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강 행장은 신중하게 일을 진행한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그는 이번 KB금융 회장 선임 과정에서 사외이사제도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그 여파가 은행권 전체로 튈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