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33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전망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18명의 전문가들이 연말까지 금값이 주요 심리적 가격선인 1200달러 밑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그러나 금 시장의 강세 기조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조사 대상자의 25% 정도는 연말이 다가오며 금시세가 1200달러~1250달러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대조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우선 달러 약세와 신흥시장 중앙은행들의 매수세가 금 시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지적했다. 아울러 일부는 금 시세가 온스당 1225달러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보이고 있어 시장이 너무 빠르게 급등했다는 경계감을 갖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C 에셋 매니지먼트의 선임 분석가인 나오미 스즈키는 "COMEX에서 너무 많은 롱포지션이 쌓이면서 포지션 정리가 있을 것"이라며 "이런 분위기로 연말까지 (금값이) 다소 약세를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인베스텍 오스트리아의 수석 트레이더인 다렌 헤스코테는 급격한 조정이 있으며, 금값이 1050달러~1100달러대로 후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같은 수준도 지난 10월 초 돌파된 주 저항선으로 최근 급등세의 시작을 알렸던 1030.80달러를 여전히 상회는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