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급등하고 역외선물환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2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장승철 부행장)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두바이 우려 완화로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글로벌 증시 급등으로 이날 국내 증시의 동반 상승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의 선제적 네고 등으로 하락 압박을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1개월물 NDF 선물환율은 1156.00/1157.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 1163.50/1164.50원보다 7.50/7.50원 하락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5원을 고려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55.6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61.10원에 비해 5.45원이 하락한 수준이다.
이에 앞서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율은 1161.10원에 마친 바 있다. 저가는 1159.80원, 고가는 1165.00원, 거래금액은 약 64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62.2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9.00원이다.
부산은행 금융시장부의 임재형 차장은 "1160원 중후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3.00~1160.00원 사이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20.00~1340.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1150원대에서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 및 수입결제 수요 등이 환율의 하락을 제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오르며 다우지수가 14개월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달러 약세로 상품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였고 양호한 주택지표는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양상이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두바이 우려 완화로 유로화 대비 하락했다. 증시 및 상품가격 상승이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매력을 약화시켰기 때문이다. 엔화는 일본중앙은행(BOJ)의 추가완화조치 발표로 약세를 보였다.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6.50 ~ 87.50엔대에서, 유로/달러는 1.5030 ~ 1.5120달러에서 주거래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