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분석가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제출한 글로벌이코노믹포럼(GEF) 보고서를 통해 "두바이의 상황은 상당히 부정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글로벌 신용 시장에서도 좋지않은 이슈로 반영될 것"이라 관측했다.
그는 이어 "두바이월드가 디폴트 처리된다면 아랍에미리트(UAE)의 대외 자금 조달이 제한되면서 채무상환 능력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MS의 분석가는 투자자들의 신뢰도 크게 훼손됐으며 이같은 상황은 큰 타격을 초래할 것이며, 회복까지도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태로 중동 지역 전반의 신용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MS의 보고서는 두바이월드가 260억 달러에 달하는 채무에 대한 구조조정 협상을 납득할만한 수준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기 전에 나온 것이다. 두바이월드의 이 같은 발표로 인해 국제 금융시장은 상당히 안도하는 분위기가 됐다.
실제로 MS의 분석가는 두바이 채무상환 위기의 향후 결과에 대해서 현재로서 납득할만한 뚜렷한 분석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밝혔다.
그는 "불과 몇주전에 두바이 정부는 19억3000만달러의 채권을 발행했고 당시 재정상태는 건전하게 받아들여졌다"며 "게다가 UAE의 수장도 두바이가 현재의 상황을 무리없이 넘어설 것이라고 누차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불과 11거래일이 지난 뒤 그것도 현지 휴일을 전후한 이같은 발표는 투자자들에게는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MS의 분석가는 결국 투자자들에게는 "이번 달 14일로 다가온 두바이월드의 자회사 나킬의 수쿠크 채무 만기 상황이 향후 두바이의 위기 대응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