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부산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1160.00원 초반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증시가 상승하는 등 충격파에서 다소 벗어나고 있지만 두바이 리스크가 완전히 줄어든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1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장승철 부행장)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두바이 사태가 누그러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달 러가 약세 반전했고, 국내 증시도 추가상승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외환시장 참여자들의 숏플레이 가능성 등으로 환율은 하락압박을 받고 있지만 "아직 완전하게 리스크가 줄어든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할 것"을 주문했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1개월물 NDF가격은 1163.50/1164.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70.00/1172.00원 대비 6.50/7.50원 하락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을 감안하면 전날 현물환 종가대비 0.40원 상승한 1163.20원 수준이다.
또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1162.80원이었으며, 저가는 1158.90원, 고가는 1170.00원, 거래금액은 약 67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따 라 이날 기준환율은 1161.8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10.00원이다.
부산은행 금융시장부의 임재형 차장은 "1160원 초반 중심으로 등락하는 혼조세가 예상된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7.00~1167.00원 사 이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35.00~1360.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두바이 사태가 누그러지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약해지면서 리스크 통화의 매수세가 우세했기 때문이다. 엔과 유로도 달러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화 약세는 지속할 전망이나 엔화는 이날 열리는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 86.00~87.00엔대에서, 유로/달러 환율 1.4950~1.5050달러에서 주거래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