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중확대"…최선호주 현대해상·메리츠화재
[뉴스핌=신상건 기자] LIG투자증권 지대현 애널리스트는 25일 손해보험업종에 대해 "실적개선과 보험계약가치에 대한 Valuation재평가는 보험업종에게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는 "절판마케팅이 9월에 마감돼 초과상각액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10월 손해보험사들의 보험영업실적은 9월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견해를 앞세웠다.
그는 손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는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를 선정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 실적개선을 즐기자
최근 손해보험업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이 부각되고 있지만 실적개선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므로 매력적이라고 판단됨. 2009년 9월 실적발표와 함께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이 부각되었고, 그로 인해서 11월 들어서 보험업종은 4.1%하락. KOSPI(+1.6%), KOSDOQ(-2.3%) 그리고 다른 금융업종주가(은행업종 1.7%, 증권업종 5.0%)대비해서 under-perform 하고 있음(11월 24일 종가기준). 하지만 실손의료보험 보장범위 축소에 따른 절판 마케팅이 9월을 끝으로 마감됨에 따라, 10월에는 장기보험 신계약이 평년수준에서 판매된 것으로 판단됨. 또한 GA채널의 판매비중 역시 감소한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초과상각액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10월 손해보험사들의 보험영업실적은 9월대비 개선될 전망.
◆‘자동차보험 손해율’ 추가적인 관심 필요
최근 악화되고 있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사고율 증가이외에도 계절적으로 겨울에 진입함에 따라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9월 상위 5개 손해보험회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4.7%로 전월대비 2.7%p 악화됨). 다만 2009회계년 3/4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5%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상위 5개사의 FY2Q09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2.8%).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최근 경기개선에 따른 차량증가와 그에 따른 사고율 증가가 크게 작용하고 있으며, 2008년 8월의 보험료 인하가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됨.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안정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요율을 높여 보험료를 많이 거두어들이는 방법이며, 그 이외로는 언더라이팅 강화등이 대표적임. 손해보험회사의 입장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요율을 인상하는 방안이 가장 좋지만 최근 2~3개월의 손해율을 상승을 가지고 단독으로 요율을 인상하기는 손해율 추이를 더 관찰해야 한다고 판단됨. 또한 2010년 자동차보험료를 인상시킬 수 있는 요인이 이미 존재함. 첫 번째로는 자동차보험 할증 기준금액 다양화에 따른 보험료 인상과, 두 번째로는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무사고 운전기간을 1년 늘리기로 한 점, 세번째로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정비 공임 인상등은 자동차보험료을 인상시킬 것으로 전망되므로, 추가적인 보험료 인상에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 다만 정비수가 인상은 손해액을 증가시키고 이에 따라 추가적립금을 부담도 존재함. 따라서 2010년에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될 전망. 200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보험 포트폴리오내에서 자동차보험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요율 인상이 2010년 초에 단행된다면 보험료 인상효과가 2010년도 하반기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주가를 지속적으로 억누르는 리스크요인은 아니라고 판단됨.
◆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보험업종 모멘텀
손해보험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함. 주된 요인으로는 첫 번째로는 10월 실적부터는 사업비 부담감소에 따른 부분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 따른 손실보다 크다는 점에서 실적개선 모멘텀이 나타날 전망이며, 두 번째로는 실손의료보험 보장한도 축소에 따른 절판마케팅으로 인한 대규모 보장성보험의 판매로 인해 저축성 보험이 장기보험 신계약내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손해보험사들은 저축성보험의 판매비중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보험영업에서의 마진축소도 크지 않을 전망이며, 세 번째로는 2010년 대규모 생명보험사들의 상장계획이 발표되고 있기 때문에 손해보험사들의 주가에 대한 밸류에이션(Valuation)이 지속적으로 부각될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2009회계년 3/4분기 최선호주(Top-picks)로는 메리츠화재와 현대해상을 제시함. 메리츠화재의 경우 최근 리스크로 부각되는 자동차보험의 비중이 다른 2위권 보험사대비 낮을 뿐만 아니라, 장기보험 고성장 지속 및 채권위주의 운용자산 투자로 인해서 투자영업이익의 안정적 성장이 기대됨. 즉 실적개선 모멘텀이 2009년뿐만 아니라 201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현대해상의 경우는 2009년 10월부터 사업비부담 감소에 따른 실적개선폭이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뿐만 아니라 장기보험 고성장에 따른 운용자산 증가가 2위권 보험사내에서 가장 크게 증가하면서 투자영업이익을 증대시킬 전망. 다만 타사대비 낮게 유지되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 따라서 자동차보험 손해율 추이에는 관심이 필요한 상황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