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식은 삼성엔지니어링 박기석 부사장이 아랍에미리트 쉐이크 카니파 에너지 콤플렉스에서 퍼틸의 라시드(Rashid) 사장과 맺었다.
박 부사장은 "이번 건은 100억달러 사업 수행체제 구축을 토대로 삼성엔지니어링이 지속적으로 시장과 고객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애드녹과의 롱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완벽히 수행함은 물론 내년까지 발주 예정인 애드녹의 수백억달러 상당의 안건 수주에도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르와이스(Ruwais)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화학비료의 주원료인 암모니아와 질소비료인 요소 (Urea)를 각각 일산 2000톤과 3500톤의 규모로 생산하는 시설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라이센스와 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Lump-Sum 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하며 오는 2013년 1월 생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주 애드녹 계열 타크리어로부터 27억300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정유플랜트를 수주하면서 이번 비료플랜트를 포함 애드녹 계열사가 발주한 2개의 프로젝트를 동일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프로젝트 수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이 세계 최대의 암모니아 라이센서인 독일 우데(UHDE)와 마덴 프로젝트에 이어 다시 한번 Fertil-II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삼성-우데 팀의 견고한 협업관계는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이로써 소수 기술선과 엔지니어링 업체가 주도하는 전세계 비료설비 분야에서 삼성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11월 현재 연간 약 80억달러의 해외 수주액을 확보하면서 업계 역대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