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환율 주시 발언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반전에도 불구하고 역외환율의 하락과 코스피가 1600을 상향 돌파한 영향으로 장초반에는 숏플레이가 나타났다.
이후 한전수요 및 개입경계감으로 전날 종가수준까지 상승했으나, 1154원대에서 주식자금과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을 제한하는 가운데 1153원 후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는 양상이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53.70/80원으로 전날보다 0.40/30원 내린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12월물도 1154.50으로 전날보다 1.70원 하락한 수준으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1.10원 하락 출발한 뒤 장중 1151.60원을 저점으로 1154.60원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1153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모습이었다.
환율이 장초반의 숏플레이에 따른 하락에서 한전 수요로 인해 반등한 후 주식자금과 네고물량으로 상승이 제한되는 등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하는 것이다.
역외 또한 초반의 숏마인드가 완화되면서 이렇다할 방향성을 잡지 못해 한동안 박스권에서 등락을 지속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장초반에 한전 수요가 나오면서 반등했으나, 상승하기에는 다소 여력이 부족한지 1153원 후반으로 다시 내려앉았다"면서 "주식자금과 네고물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결제수요가 다소 강하지만 이렇다할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도 "글로벌 달러 반등 및 개입경계감과 주식자금과 네고물량이 번갈아 나타나는 박스권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