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애널리스트는 "스티프닝 양상에도 저평 축소 계속되는 기이한 현상 목격됐다"며 "현물 수급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는 조짐으로 이해되는 측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전 스티프닝과 저평축소과 이어졌던 상황 감안하면 보수적인 시각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단 얘기로, 그는 "지난 7월, 10월초 비슷한 양상 이후 시세 하락으로 반전하는 것 관측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움직임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미온적인 지표물 매매에서 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후 시장충격이 다소 커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플래트닝관련 베팅이 깊은데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즉, 단기물은 일부 자금집행이나 투자계정 자금 유입으로 강해지는데 비해 지표물 매매 부진하면서 스프레드가 확대되는게 첫번째이유이고, 이후 확대된 스프레드에 깊었던 플래트닝 베팅이 일부 풀리는게 두번째이유란 설명이다.
그는 "두번째 단계에서 중장기물 금리 상승압력이 크게 작용했던 결과로 풀이된다"며 "금리인상이 미뤄지면서 분위기 자체는 좋아질 수 있겠지만 커브관련 충격은 시장 메커니즘에 의한 것이니 어쩔 수없단 얘기"라고 주장했다.
어차피 캐리매수가 나온 것도 상당부분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단 측면일 텐데 플래트닝 베팅이 깊었던 상황에서 중장기물 동반 강세를 이끌어내지 못한게 문제를 일으킨단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결과적으로 금리인상 전망이 후퇴한 것이 되려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을 만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미국은 FOMC 완화적기조 상당기간 유지 약속과 더불어서 전날은 주택구입에 대한 지원기간을 추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급격한 달러약세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면서 부양의지 이어지는 듯하다"며 "최근 급격하게 흔들렸던 위험자산 안정세로 돌아설 가능성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정 애널리스트는 "커브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보수적 관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5년 입찰 물량이 지난달 보다 늘어난 것도 선반영 될 만한 시점"이라며 "저평축소에 따른 저평관련 거래 청산 가능성도 그렇게 우호적으로 볼 수 없는 재료"라고 평가했다.
이에,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단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단기이평선 지지가능성에 기댄 저가매수보단 20일 이평선 붕괴까지 염두에 둔 매도대응이 지금은 나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 관점에선 최근 박스권 하단으로 보이는 108.30~40 수준까진 시세가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 예상레인지 : 108.30~108.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