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1% 넘게 빠졌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탄탄한 거시지표 움직임은 유지되고 있어 지수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9분 현재 1650.98선으로 전날보다 6.13포인트, 0.37% 하락한 채 거래 진행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46.76으로 전날보다 10.35포인트, 0.62% 하락하며 장을 출발했고 1640선 부근에서는 하방경직성이 나타나면서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특별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가 0.44% 올라서면서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초반 코스피지수 약세는 뉴욕증시 조정 흐름에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우지수는 금융·주택관련주 약세에 이틀 연속 하락 마감됐고 전일 종가대비 104.22포인트, 1.05% 급락한 9867.96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크게 이탈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기관은 200억원 넘는 매도세로 대응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100억원 넘게 순매수 하면서 수급 여건을 안정시키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0억원 가량의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세를 타는 가운데 운수장비 업종과 보험업, 의약품 등이 소폭의 강세 흐름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503.54를 기록하면서 전일비 1.21포인트, 0.24% 하락하고 있다. 신종플루 관련 종목군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셀트리온이 2% 넘게 올라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돌발 악재가 없는한 큰 폭의 하락세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미국증시가 많이 빠져서 국내증시도 제한적인 흐름 나올 것"이라며 "펀더멘털 견조하면서 외국인 이탈은 크지 않으며 IT와 자동차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주 발표될 은행주들의 실적이 견조해 지수도 큰 폭의 조정은 없을 것"이라며 "오늘 큰 폭의 상승은 없어도 나빠질 요인은 크게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