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분기比 NIM 29bp↑ 충당금적립금 1273억원↓
[뉴스핌=배규민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3/4분기 누적순익 1133억원을 시현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2/4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3/4분기 2400억원의 순익을 달성했다.
순이자마진(NIM)의 대폭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의 증가와 자산건전성 강화에 따른 충당금비용 감소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3/4분기 NIM은 지난 4월 저점을 찍은 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29bp 상승한 1.72%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그룹 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22.2% 늘어난 5311억원을 시현했다.
특히 정상여신이 아닌 자산에 대한 충당금 적립액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분기 826억원의 충당금을 쌓은데 비해 3/4분기 447억원의 대손충당금이 환입됐다.
따라서 전분기 대비 1273억원의 충당금 부담이 감소했다.
하나은행의 연체율은 2/4분기 대비 0.15%p 하락한 0.92%로 1%대를 벗어났다.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전분기에 비해 0.16%p 하락한 1.56%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적극적인 연체관리와 부실자산의 상․매각을 통해 연체율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따져보면 하나은행은 2111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 이는 2/4분기 이익 1698억원보다 24.3%가 늘어난 수준이다.
하나대투증권의 경우 이자이익 및 수수료 이익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52% 증가한 1942억원의 누적 당기순익을 시현했다.
특히 주식약정규모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수수료가 지난해에 비해 46.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