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역외환율의 급등에 있어 역외의 숏커버성 거래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역외의 차익실현성 숏버커가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1170원대 후반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하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90/11.00원 급등한 1176.80/1177.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일대비 14.10원 급등한 1180.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180원 초반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면서 1170원대 후반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장중 고점은 1182.00원, 저점은 1176.0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전일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실망감에 하락했고 달러화는 반등했다.
유로/달러는 미국 초저금리 정책의 지속 전망이 이어짐에 따라 한때 1.4994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1.50달러 돌파는 실패한 채 미국 증시 하락영향을 받으며 반락해 결국 전일비 0.0031달러 하락한 1.4941달러로 마감했다.
이에 역외 NDF 역외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반등 여파로 1개월 스왑포인트 감안시 서울환시 종가대비 13원 가량 상승한 117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역외의 차익실현서 숏커버가 어느 정도 유입될 것인가에 상승폭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수춭업체의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폭 자체는 축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중 달러의 향배와 역외 동향이 원/달러의 조정폭을 결정할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라며 "다만 아직까지 역외가 매수 스탠스로 완전히 돌아섰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감이 있고, 환율이 올라설때마다 수출업체들의 물량 출회 강도도 높아지고 있어 일정수준에서 그 조정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