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기업실적 실망감으로 여전히 혼조세이고 당국개입 경계감 등으로 하방경직성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14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간밤 뉴욕증시가 실적 실망감으로 투자심리를 부추기지 못한 데다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간밤 역외 원/달러 환율도 전날과 달리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밤의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71/1174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스왑포인트 -0.05원을 감안하면 전날 현물환 종가 1168.80원 대비 3.75원 상승한 1172.55원 수준이었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재봉 대리는 "최근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 등의 가세로 원/달러 환율 하방경직성이 확인되고 있어 1170원 부근에서 공방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5.00~1175.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존슨앤존슨의 부진한 매출실적에 골드만삭스그룹의 투자의견이 '중립'으로 하향 조정되는 등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불안감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의 달러화는 한때 1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유로화와 엔화에 동반 하락했다. 달러화 약세로 금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유가 또한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1.4830달러로 전날 1.4781달러보다 0.0049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89.75엔으로 전날 89.84엔보다 0.09엔 하락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800~1.4900달러, 달러/엔은 89.20~90.20엔선에서 거래될 것"이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