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금리 추세적 흐름보다는 수급 등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G20 정상회의 결과 경기회복 확인시까지 성급하게 경기부양책을 철회하거나 출구전략에 나서지 않기로 함에 따라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가별 차별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달러약세와 외국인의 국내투자증가로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내려앉았다. 또 출구전략에 따른 글로벌유동성 축소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보여 원/달러 환율의 하락압력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원/달러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통화상황지수(콜금리와 원/달러환율을 고려한 금융 긴축 또는 완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상승시 금융 긴축, 하락시 금융 완화를 의미)가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이미 긴축영역으로 진입한 상황"이라며 "통화상황지수의 상승이 긴축정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 수 있지만 한은 총재의 발언대로 현재 금융완화 상황이 강하다는 점에서 시그널은 긴축을 향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환율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외환시장 개입으로 공급된 유동성을 환수하기 위해 통안채 발행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금리인상 우려와 함께 시장금리의 하방경직성 강화 및 단기금리의 상승 압력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월말 경기지표의 개선과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금리상승이 재료로 보인다.
이에 서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채권시장에 대해 "▲ 월말 경기지표 개선 부담 ▲ 환율 하락에 따른 불태화정책과 통안채 발행 증가 가능성 ▲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 등을 고려할 때 박스권 하단에 근접한 시장금리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