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2월 결산법인) 국내 생보사들의 해외 법인(점포)은 총 350만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30만달러에서 적자전환했다.
보험업과 투자업 모두 실적이 악화됐다. 보험업에서는 보험 영업비용과 책임준비금 전입액 등의 증가로 52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기간엔 190만달러 적자였다.
투자업에서도 영업비용에 비해 영업수익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순이익 규모가 작년 상반기 220만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170만달러로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한생명이 지난 4월부터 베트남에서 보험영업을 시작하면서 초기 사업비가 늘어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생명보험사 해외 점포들의 실적이 악화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을 대비해 해외 점포의 리스크 관리와 내부 통제 기능을 강화하도록 지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생보사 중 해외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삼성생명(5곳), 대한생명(2곳), 교보생명(1곳) 등으로 총 5개국에 8개 현지법인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