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애널리스트는 기술적지표로도 투자자별 동향에서도 상승추세가 약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 최근 금리의 추가적인 상승에 제한되며 이동평균선의 수렴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점 ▲ 금리변동성도 크게 줄어들며 Bollingerband 의 축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 시장금리가 횡보하는 가운데 지난주 채권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점 ▲ MACD(5일 이동평균–20일 이동평균)가 최근 하락세로 반전된 점 등을 향후 변동성 확대 징후 및 금리의 상승추세 약화를 확인해주는 기술적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별 동향에서도 매수세가 강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국내기관은 지난 8월 중반 금리고점 이후 채권매수세가 강화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채권 순매수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8월 중순까지 대규모 순매도를 지속했으나, 8월 중반 이후 다시 순매수를 전환하며 4만 5000계약 이상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8월 경제지표는 경기회복세의 일시적 둔화가 전망되는 점도 시장금리의 상승세가 약화될 것이란 예상을 뒷받침한다.
오 애널리스트는 "8월 산업생산은 자동차업체의 파업 및 신차출시를 앞둔 영향 등으로 8개월 만에 전월대비 감소 반전이 예상된다"며 "9월 수출은 조업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감소세가 크게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소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8월에도 경기동행지수 및 선행지수는 강한 상승세가 지속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종합해 오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은 시장금리가 변동범위 상단을 돌파하기에는 재료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단언했다. 현재의 금리수준은 기준금리의 1회 가량의 인상을 고려하더라도 Valuation 부담이 높다는게 그의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