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애널리스트는 "향후 2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각각 12.0%, 14.3% 증가할 것"이라며 "통신업체 중 성장성과 수익성이 가장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LG파워콤과의 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300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나 가입자수 증가가 고무적
3분기 수익성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인터넷전화 가입자수 증가로 전분기 대비 4.6% 늘어날 전망이다. 8월 인터넷전화와 IPTV 가입자수가 6월보다 각각 9.4%(LG텔레콤과 합산시 10.1%), 31.8% 증가했으며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가입자 유치비용과 광고비용이 늘어나는 데다 IPTV 컨텐츠 확보비용이 크게 증가해 영업이익은 13.3% 감소할 전망이다. 순이익도 LG파워콤의 수익성 부진으로 지분법 평가손실이 늘어 2분기 대비 27.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영업실적은 단기적으로 마케팅비용과 컨텐츠 비용이 늘어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부정적 측면과 미래 수익의 기반인 가입자수가 크게 늘면서 성장성이 돋보이는 긍정적 측면이 상충된다. 가입자 증가가 마진 하락의 영향을 상쇄할 것이다.
◆ 인터넷전화가 성장과 수익 호전을 주도할 것
9월 10일부터 인터넷전화의 번호이동 절차가 간소화돼 당일 번호이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가입자 확보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더욱이 4분기에는 LG파워콤과 합산한 가입자수가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인터넷전화가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인터넷전화가 성장과 수익 호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4,300원 유지
LG데이콤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4,3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 2,381원에 목표 PER 10.2배를 적용해 도출했다. 목표 PER은 과거 3년 평균 PER 12.1배를 15.7% 할인한 것이다.
세 가지 이유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1) 통신업체 중 성장성과 수익성이 가장 돋보일 전망이다. 향후 2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각각 12.0%, 14.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 LG파워콤과의 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다. 그 동안 LG파워콤의 2대 주주인 한국전력이 보유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합병 일정이 지연되고 주가에 악재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8월말에 희망 매도가격과 현재 가격의 차이로 한전이 지분매각에 실패해 동사와 합병 협상의 실마리를 찾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LG파워콤과 합병할 경우 네트워크, 유통망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다. 3) 12개월 forward PER은 8.4배로 유선통신업체 중 valuation이 가장 매력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