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이달까지 24개 증권회사와 1개 선물회사가 상호 겸영을 위한 금융투자업 인가를 신청해 이 중 5개 증권사만이 선물업 겸영을 허가받았다.
이 중 4개사는 예비인가를 받은 후 본인가를 받았고, 1개사는 본인가를 바로 신청해 선물업을 겸영하고 있다. 증권업 겸영을 신청한 1개 선물회사의 경우 현재 예비인가를 받은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위기 등 시장상황 변화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부각으로 일부 신규 업무가 활성화되지 못 하고 있다"며 "향후 증권사의 선물업 영위가 본격화될 경우 상대적으로 영업 기반이 취약한 선물회사의 증권업 진출도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합병(M&A)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와 관련한 직접 대출 역시 10개 증권사가 겸영업무로 신고했지만 실제 대출 취급건수와 잔액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급보증 업무는 현재 4개 대형 증권사가 겸영업무를 신고했으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하락 등으로 실제 지급보증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신용카드의 경우 17개 증권사가 모집 대형 업무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만4000개의 CMA 신용카드가 발급됐다. 하지만 지난 6월말 기준 전체 신용카드 발급수(1억27만개)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증권사의 선물업 추가 등 1단계 인가시 허용된 업무와 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추가 등 2단계 인가 관련 금융투자업 인가 심사를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