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글로벌달러 약세 분위기와 국내증시 반등 소식도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다만 1230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낙폭은 극히 제한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33.20원으로 전날보다 0.30원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일대비 0.50원 상승한 1234.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소폭 상승하기도 했지만 역외 매도세가 이어지며 123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다만 1230원 초반에서 개입경계감과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1230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했다. 이후 낙폭을 조금씩 만회하며 마감했다. 이날 장중 고점은 1234.80원, 저점은 1230.40원을 기록했다.
지난 이틀간 약보합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증시에서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19.69로 전날보다 11.12포인트 상승했고 증시에서 외국인은 8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주 후반 원/달러 환율 하락세를 주도했던 역외세력이 이날도 물량을 출회하며 하락 분위기를 주도했다. 아울러 전일에 이어 이날도 1230원이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시장에서는 1230원에서 개입 경계감과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하방경직성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에서 밀면서 1230원 초반까지 밀렸지만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기존 1230원선이 심리적으로 지지선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또한 주가조정에 대한 여러가지 견해들이 나오면서 심리적인 부분들이 내려가는 것을 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딜러는 이어 "어제까지 보이지 않던 대형결제가 나오고 있어 1230원이 뚫린다해도 급락하기는 쉽지 않다"며 "하방경직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